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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자와 보여지는 자 / 시선과 응시(김서은)

바야흐로 볼거리가 넘쳐나는 시대이다. 유튜브를 비롯하여 넷플릭스, 왓챠와 같이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하는 서비스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으며 비슷비슷한 콘텐츠들이 끊임없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점점 확대된 인간의 보고자 하는 욕망은 단순한 볼거리를 즐기는 수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범죄의 수준으로까지 넘어가기도 한다. 공공 화장실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하는 일은 여전히 문제가 되는 사안이며 N번방 사건은 물론, 최근에는 남성 BJ가 수많은 시청자들 앞에서 잠든 (혹은 술과 약을 먹여 잠이 들도록 만든)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기사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 타인의 성행위, 은밀한 사생활을 몰래 엿보고 거기서 쾌락을 느끼는 자에 대해 흔히 정신 의학에서는 관음증이라는 진단명을 붙이고 성도착의 한 종류로 분류한다...

2023/9. 성도착 또는 관음증 2023.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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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I 꺅텔 구성원들과 함께 자유롭게 라깡 정신분석에 관한 글을 씁니다. 서로의 글을 읽고 질문을 남기고 답을 주고 받는 과정을 담습니다. 글쓰기 과정에 참여하고 싶으신 분들은 <lacanienne0@gmail.com> 메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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